대형간판 뒤집어 쓴 방범초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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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운동장 앞에 있는 성동경찰서 용곡파출소소속 신평화방범초소는 얼핏 보아서는 다방이나 당구장으로 착각하기 쉽다.
초소 위에 부착된 근처 C다방과 N당구장의 광고판이 너무 크고 요란해 초소인지 제대로 구분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초소에는 초소이름도 적혀있지 않은 채 한 구석에 방범초소라고 깨알같이 쓰여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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