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팔꿈치 수술 예정, 시즌 조기 마감 불가피…어쩌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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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왼쪽 팔꿈치를 수술하고 시즌을 일찍 마감할 예정이다.

텍사스 구단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방문 경기를 앞두고 추신수를 부상자명단(Disabled List)에 올린다고 밝혔다.

텍사스 구단은 추신수가 왼쪽 팔꿈치 뼈가 튀어나온 부분을 관절경으로 잘라내는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정확한 수술 날짜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수술은 팀의 주치의인 키스 마이스터 박사가 집도할 예정이다.

수술 후 재활을 해야 하기 때문에 추신수는 이날 포함 남은 32경기를 뛰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스프링캠프 때 왼쪽 팔꿈치 통증 탓에 제대로 연습을 하지 못한 추신수는 정규리그 초반인 4월 2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왼쪽 발목을 다쳐 이중고에 시달렸다.

그러나 팀이 주전들의 연쇄 부상으로 타순표를 짜기 어려운 상황에 몰리자 추신수는 통증을 참고 참여했다.

추신수의 빈자리는 마이클 초이스가 메울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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