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있을 대폭인사에 큰 기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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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3·25」국회의원 선거를 끝으로 새 정부가 들어서기까지 다섯 차례나 크고 작은 선거를 치르느라 고달팠던 내무부 직원들은 논공행상(?)에 따른 대폭 인사가 곧 있을 것을 은근히 기대.
더우기 대구와 인천이 7월부터 직할시로 승격, 시장이 차관과 도지사 급으로 격상되는데다 내무차관과 전남북부지사 2명이 전국구 국회의원으로 나가 차관급자리가 3곳, 이사관급 자리가 2곳이나 비어 있어 본부국장과 고참서기관들은 장관실동정에 민감한 반응.
그러나 총선에 따른 개각설 때문에 장관의 거취가 결정된 후에야 인사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선거 뒤치다꺼리를 맡은 지방국 관계자들이 아무래도 인사에 우선권이 있을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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