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최승현, ‘타짜’ 노출신 촬영 때 눈 잘못 돌릴까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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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인 최승현(27)이 여배우들과 함께한 노출신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최승현은 25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타짜-신의 손’(감독 강형철, 이하 ‘타짜2’) 언론시사회에서 “(노출신 촬영은) 선배님들도 그렇고 다같이 떼로 벗고 있지 않냐. 익숙지 않은 상황이라 서로 슛 들어가기 전까지는 쳐다보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여배우들이 있는데 눈을 잘못 돌리면 상대방에 배려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에 다들 그냥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촬영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곽도원 역시 노출신에 대해 “처음엔 어색하기도 했는데 훌륭한 영화를 보듯 바로 앞에서 (여배우들을) 볼 수 있어서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싶다”며 “아마 남자 관객들은 나에게 감사하다고 할 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타짜2’는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한판 승부를 벌이는 이야기다. 9월 3일 개봉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중앙일보 포토 DB, 일간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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