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경내서 위험한 모닥불 밥짓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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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봄은 산불이 많이 나는 계절이다. 그래서 등산객이 버너를 이용하더라도 반드시 넓은 바위 위나 마른풀이 없는 흙 위에 놓고 취사를 해야된다. 더군다나 삭정이나 낙엽을 긁어모아 모닥불을 지피는 취사방법은 화재의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에 엄격히 통제돼있는 것이다.
사진은 지난 일요일 경기도 강화군 전등사경내. 어느 등산객 일행의 식사준비는 결코 있어서는 안될 위험한 경우였다. 이태일(서울 서대문구 북가좌2동 197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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