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다시 들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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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잠시 안정세를 보이던 달러에 대한 원화의 환율(한은집중기준율)이 다시 크게 뛰어 30일 1달러에 6백73원선을 넘었다.
30일 외환은이 고시한 달러환율은 1달러에 6백73원10전을 기록, 지난 27일에 비해서는 70전이 올랐는데 이는 지난 1월5일의 6백59원80전보다 13원30전이나 오른것이다.
이로써 올해들어 환율은 3개월이 채못돼 2.0%이상이 올라 약4∼5%로 잡고있는 올해 환율상승예상폭이 지켜질지 의문시되고 있다.
한편 30일 외국환은행이 고객에게 직접 파는 달러의 매도율은 전신환이 6백75원50전, 현찰이 6백79원84전을 각각 기록, 6백80원선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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