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구사고 잦자 온·라인 확대 등 사후약방문 만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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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최근 은행원의 창구사고가 잇달아 일어나자 은행감독원은 27일 부랴부랴 각 은행의 관계자들을 소집, 사후약방문을 서두르고 있다.
이 자리에서 감독원 측은 우선 검사부 인원을 대폭 늘리고 검사횟수를 더 자주 하라고 지시하는 한편 예금업무에만 이용되고 있는 온라인을 사고의 핵심인 환업무에도 확대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온라인 실시를 확대해서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는 것.
그러나 예금업무만으로도 은행 컴퓨터가 병이 날 지경인데 환업무에까지 확대실시는 현재로서는 요원한 이야기고 보면 결국 서슬만 퍼렇다가 마는 것이 안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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