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꽃병 구경꾼 몰려 검찰서 진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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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선거주무부서인 내무부직원들은 작년 8월부터 지금까지 4차례의 선거를 치른 26일 상오 『이제부터는 다리 뻗고 잠잘 수 있을 것 같다』며 그 동안의 노고(?)를 스스로 위로.
특히 서정화 내무부장관은 총선 개표가 거의 마무리된 이날 낮 현재의 심정을 『명경지수』라며 『일부에서 관권개입…』이라 하지만 제주와 해남-진도에서 민정당후보가 낙선된 것을 보면 이에 대한 해답은 간단히 나올 것이라고 강조.
서 장관은 또 일부 후보자들의 금품살포 행위에 대한 입건방침에는 변함이 없지만 돈을 주고받은 사실을 밝혀내기가 힘들어 애를 먹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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