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향상·기술개발 통해 수출증진에 힘쓰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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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전두환대통령은 27일 『국민들의 민주역량과 애국심으로 공명정대하게 끝난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들이 요구하는 것은 정치·사회적안정과 이를 바탕으로한 지속적 경제성장』이라고말하고 『정부와 새로구성되는 국회 그리고 기업인·근로자들이 총화단결해 80년대의격랑을 능동적으로대처, 제2의 도약을 하는 전기가 되도록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전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취임후 처음으로 중앙청회의실에서 무역진흥월례회의를 주재하고 『이제는안정을바탕으로한 전국민이 화합하는데 총매진하는길만남았다』고말했다.(관계기사4면)
전대통령은 마이너스성장과 흉작까지 겹쳐 경제적으로 어려왔던 지난해에도 수출이 계획보다 초과달성된데 대해 치하했다.
전대통령은 『수출은 경제성장의 요인이며견인차』라고 전제, 『품질향상과 관리, 새로운 기술개발, 국제기술협력등을통해 외국과의 경쟁에 이길수 있는 상품을 만들어야한다』고강조하고 『용기와희망을갖고수출증진에힘써달라』고당부했다.
전대통령은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대해 횡포를 부리는 일이 없어야겠다』고강조했다.
회의가 끝난뒤 전대통령은 중앙청제1회의실에 마련된 국내외 우수섬유류비교전시회장을 돌아보고 중앙청후생관에서 84명의 회의참석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환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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