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금 규모는 줄고 이익금대비비율은 높아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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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배당률을 낮춰잡은 덕분에 올해 상장기업들이 지불해야할 배당금 규모는 3천4백50억원으로 지난해 3천6백30억원보다 약간 즐어들었다.
그러나 이익금에 대한 배당금의 비중을 따져보면 80년이 71·6%로 79년의 53·2%에 비하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금 자체는 줄어들었으나 기업들의 수지가 워낙 나빴었기 때문이다.
이익에 대한 배당금비중을 보면 지난 77년에 66.9%로, 78년 58.3%, 79년 53.2%로 점차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다가 이번에 급격히 높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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