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포화 반격에 민한공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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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합동유세 때마다『18년 장기집권세력』『준 여당』등이란 말로 여야후보들에게 십자포화를 얻어맞고 있는 국민당은 17일 국민당이 야당임을 강조하고 주로 민한당을 공격하는 대항선전자료를 각 지구당에 배포.
이 자료는 『부산북구 민권당 공천자 김명중씨가 「말못할 사정」때문에 사퇴한 것은 민정·민한의 계획된 동반당선이 아닌가』고 지적하고 『민한당 창당대회 때 당기를 들고 입장한 사람이 통대 출신이며 민한당 후보 80%가 야당생활을 해보지 않았는데 무슨 근거로 전통야당이라고 하느냐』고 공격.
국민당은 이준섭(금산-대덕) 여인환(산청-거창)씨가 등록을 포기하고 조덕현 후보(서울성동)가 구속된 것은 국민당이 진정한 야당이기 때문이라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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