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대에 오른 조영증·김황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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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로스앤젤레스=지사】북미「프로」축구계진출을 꾀하고 있은 조영증과 김황호 선수는 16일 「샌디에이고」시에서 벌어지는 「포틀랜드·팀버·팀」과 「샌디에이고·사커즈·팀」간의 경기에 출전, 「포틀랜드·팀버·팀」으로부터 최종적인 평가를 받게되었다.
「포틀랜드·팀버」는 이경기후 17일께 두 선수의 「스카우트」여부를 결정짓고 정식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측은 아직까지 대우문제 등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제시하지 않고 있다.
만약 「포틀랜드·팀버」에의 입단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휴스턴」의 「허리케인·팀」과 「캘리포니아」의 「서프·팀」 등이 두 선수에게 흥미를 갖고 있어 두 선수가 북미「리그」에 진출하게될 것은 틀림없다.
「포틀랜드·팀버」가 「스카우트」결정을 지금까지 미뤄온 것은 「코치」인 영국인 「콘웨이」씨가 귀향했다가 지난 4일 귀임, 두 선수의 실전 「플레이」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두 선수는 지난 11일부터 「포틀랜드·팀버」의 정식 「트레이닝」에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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