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실습에도 열 올리는 김포 세판원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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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김포 세관원들의 어학 실력을 키우기 위한 어학 실습실이 10일 상오 개관됐다.
김포 세관은 매일 외국인을 접촉해야하는 세관원들이 영어·일어 등 어학 실력이 모자라 『무뚝뚝하다』『미소가 없는 불친절한 세관』이란 말을 들어와 이 같은 인상을 떨쳐버리고 외국인들이 부드러운 통관 검사를 마칠 수 있도록 어학 실습실을 만들었다고.
총 6백20만원을 들여 마련된 어학 실습장에는 「비디오·테이프·레코드」·녹음기 12대·「헤드·폰」 좌석 12개 등 시설을 갖추었다.
세관원들은 하오 1시부터 3시까지 외부 강사를 초빙, 영어·일어 강의를 받으며 그 외의 시간에는 본인이 후식 시간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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