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구 벽보계획 돌연취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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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전국구 후보를 낸 모든 정당들은『그돈이 있으면 지역구에 보조 하겠다』『다른정당도 안하는데…』 등 제나름대로 이유를 붙여 벽보를 붙이지 않기로 함으로써 유권자는 전국구후보의 얼굴한번 보지않고 투표를 하게됐다.
민정당은 전국구 후보 75명의 사진이 게재된 선거벽보를 붙일 준비를 갖추었으나 다른 정당들이 모두 『돈이 없다』는 이유로 붙이지 않기로 하자 덩달아 계획을 취소.
민한당의 이태구 부총재는 『이력도 안나오는뎨 1억원가까운 돈을 쓰느니 어려운 위원장에게 지원하겠다』며 대수롭지 않다는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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