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시설 대폭 현대화 예산 l억2천만불을 책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워싱턴 5일=연합】미국방성은 5일 주한미군을위한 군사시설비로 1억1천9백만「달러」를 지출토록승인해줄것을 의회에 요청했다.
「페티·플리어커스」군사시설담당 국방차관보는 이날하원 군사위의 군사시설소위원회에서의 증언을 통해1억1천9백90만「달러」중6천5백50만「달러」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주한미육군의 집중적인 시설작업을계속하기위한 것이며 나머지 5천4백40만「달러」는주한미군의 작전능력을 제고시키기위한 노력에 쓰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플리어커스」차관보는 총3억9천8백10만 「달러」에달하는 82회계연도 미군사건설계획중 주한미군시설에최대의 역점이 두어지고 있다고 밝히면서 주한미군의숙소시설이 완공되면 낡아빠진 임시「퀀시트」막사에서 생활하는 일은 없게될것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