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방위비 증액분담 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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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뮌헨 (서독) 21일 로이터=연합】 서독정부는 21일 「나토」 (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들에 대한 「레이건」 미행정부의 군비지출총액압력을 감안, 서방동맹국들이 결정하는 어떠한 추가방위책임도 분담할 작정이라고 밝혔다.
「한스· 아펠」 서독국방상은 이날 「뮌헨」에서 개막된 서방9개국 군사전문가회의 개막연설을 통해 「유럽」지역에 대한 소련의 SS 20중거리 핵「미사일」 배치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 서독이 「나토」 방위책임가운데 자신의 몫을 분담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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