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 생산성 놀랄만|자원전무상태서 높은수익|뉴스위크 최신호

【뉴욕15일=연합】미국의 시사잡지「뉴스위크」는 15일발매된 최신호에서 한국의 포항종합제철은 원자재의 전무상태에도 불구하고 탁월한경영력, 높은생산성등으로 놀라운수익을 올리고있다고 포항제철과 박태준사장을 크게 칭찬했다.
이 잡지는 23일자 최신호에 『제철업자 2명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특별기사에서「베네쉘라」는 풍부한 고급선철·전기·천연「가스」·석유수출로 인한 풍부한 자금등 제철업에 필요한 모든요소를 갖추고 있는데 비해 한국은 사실상원자재가 전무한 상태이며 용광로에 쓸 석탄도 수입해야하는 형편이나 한국의제철업은 번영하고있고 「베네쉘라」의 제철업은 매우 곤경에빠져있다고보도했다.
이잡지는 제3세계 국가들의 철강산업을 육성하려는 노력은 매우 엇갈린결과들을 낳고있는데 한국과 대만등 2,3개신진제철공업국들은 적극적인경영, 높은 생산성, 일본으로부터의지원등에 힙입어 큰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그반면 「베네쉘라」의 경우는 정부의 협력부족, 미숙련노동력 때문에 곤란을 겪고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