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동 일대 5만6천평에 시영아파트 3천 가구 건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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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서울시는 14일 현재의 가락시영「아파트」(3천6백 가구)동쪽부지 5만6천평에 새로 3천 가구 분의 시영「아파트」를 짓기로 확정했다.
서울시는 또 이「아파트」의 입주자들에게는 정부의 주택정책에 따라 분양가격의 52∼60%에 달하는 장기 저리(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연리15%)의 자금을 주기로 했다.
이「아파트」는 5월에 착공해 82년2∼3월말쯤에 입주하게 되는데 국내 주택건설에는 최초로 설계·시공을 일괄 입찰하는「턴·키」방법으로 입찰된다.
서울시는 이「아파트」를 6∼7월부터 일반 무주택 서민들에게 사전 공개 분양할 계획이다.
이「아파트」는 1개 동에 평수가 다른「아파트」가 섞여 배치되는데 가구별 규모도 전용면적으로 ▲7평형 3백 가구 ▲10평형 1천2백 가구 ▲13평형 1천2백 가구 ▲15평형 3백 가구 등이다.
분양면적은 전용 면적보다 2.5∼3평 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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