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윤기내는 활석가루 위암유발|푸에르토리코 연구소서 밝혀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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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뉴욕8일AP=연합】쌀에 윤기를 더해주기 위해 일부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는 활석가루가 위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푸에르토리코」 암연구소에 의해 밝혀졌다고 「뉴욕· 타임즈」지가 8일 보도했다.
「푸에르토리코」 에서는 쌀을 윤기나게 하기위해 활석가루와 포도당·설탕등을 섞어 판매하고 있는데 포장에다 밥을 짓기전에 충분히 씻도록 경고문을 붙이고 있으나 씻는다하여 활석이 완전히 제거되는지는 매우 의문이라고 연구 「팀」의말을 인용, 「타임즈」지는 밝였다.「푸에르토리코」암연구소장「에인젤·로먼·프랑코」박사는 2년간의 연구결과 활석가루를 입힌 쌀이 위암을 유발할수도 있다는 충분한 근거를 찾아내게 돼 보건성에 활석의 계속적인 사용을 금지시키도록 건의했다고 밝혔는데 「리베라·두엔노」보건성장관은 활석에 관한 보다 상세한 조사를 실시하도록 요청했기 때문에 아직 건의서를 공개할 수 없다고 말한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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