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성자탄개발 박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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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제네바5일로이터=연합】소련은 미국이 중성자탄을 개발, 서방국가에 배치할 경우에 대처하기위해 역시 중성자탄의 개발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전「제네바」군축회담 소련대사인 「알렉세이·로시친」이 5일 경고했다.
「로시친」전대사는 이날40여국「유엔」군축위원회의 개막에 맞추어「헬싱키」에 본부를 둔 세계평화위원회가 마련한 기자의견에 위원으로 참석, 미국이 중성자탄생산에 착수할경우 이 핵무기의 생산금지계획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겠다는 당 서기장「레오니드· 브레즈네프」의 발언을 상기시키면서 미·소의 핵무기개발시한격차는 윈자탄의경우 4년, 수소탄의 경우는 불과1년이었다고 지적, 미국의중성자탄독점체제는 멀지않아 붕괴될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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