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가장비싼 땅|1평 3천6백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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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70년대초「지가광난」 이라는말이 나올정도로 폭등했다가 오랫동안 안정세를 보여오던 일본의 땅값이 다시 움직이기시작, 지난 한햇동안 47개주요도시에서 평균11·7%의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땅값이 두자리숫자로 뛰어오른것은74년이래7년만의일.
일본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곳은 동경「신쮸꾸」(신숙)이정목일대로서 평당 물경1천2백24만 「엔」 (약3천6백만원).
땅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곳도 역시 동경으로「시부야」(삽곡) ,「아까사까」(적판) 등은 지난해 20%이상 올랐다.
일본 땅값이 이처럼 상승추세를 보이는것은 장기간의 땅값 안정에 대한 반동과 2차 석유파동으로·물가가 많이 올라 땅값이 재조정, 「인플레」가 가속된것이 아니냐는 기대심리 때문으로 분석된댜.【동경=신성순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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