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사·강관등 4개 공산품값 6~20% 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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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2월1일부터 면사· 「스텐리스」강판·강관·주석도강판등 4개독과점품목의 공장도 가격을 6∼2O% 올리도록 허용했다. 면사는 대포규격 23수기준 kg당 현행가 1천5백82원83전에서 20· 3%가 올라 1천9백4원70전이 됐으며, 「스텐리스」 강판은 t당 종전1백57만1천3백11원에서 1백66만8천9백36원(인상률 6·2%)으로 올랐다.
강관은 인상률이 13·9%로 t당 4만8백원이 올랐고 주석도강판은 53만8천9백91원에서 61만4천7백80원으로 14%가 인상됐다.
상공부는 이번에 가격이인상된 4개품목은 지난80년 2월가격인상후 2차례에 걸친 유가28·6%,전력비16·9%인상과 환율12·9%및 수입원자재의 가격상승에 따른 윈가상승요인을 반영,최소한의 인상폭으로 가격인상올 허용했다고 밝혔다.
면사의 가격인상폭이 큰것은 원료인 원사의 국제가격이 크게 오른 때문이라고 상공부는 설명했다.
물가당국은 이번가격인상이 도매물가에 미치는 인상요과는 0·218%라고밝혔다.
기초공산품 가격인상에따라 「메리야스」 · 「타월」 ·면양말등 면제품과 건축자재등 관련제품값이 곧 뒤따라 오를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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