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3두체제 굳혀|군사 등소평|당무 호요방|경제 진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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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홍콩29일AFP연합】중공은 최근 9일간의 중대한 당중앙위점치국회의롤 소집하여 당부주식 등소평, 중앙위총서기 호요방및 부수상 진운으로 구섬된 새로운 3두지도체제를 확립하고 당주석 화국봉이 당부주석으로 격하되어 명목상의 당지도자로 남는 최고위 중공지도층의 개편을 단행키로 결정했다고 「홍콩」의 잡지 『쟁오』이 29일보도했다.
이잡지는 북경발 특파원기사를 통해 당정치국이 작년11월13일부터 12월5일 사이에 도합 9일간 회의를 열고▲등소평이 당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서 군사분야를 맡고▲호요방이 당주석으로서 당무를 맡는한편▲진운이 부수상으로서 경제분야를 관리하는 3두체제의 기능을 확립하며▲화국봉은 당부주석으로 격하된채 명목상의 당수뇌로 남는 지도체제개편을믈 단행키로 결정, 이를 곧 소집될 제11기 당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에서 최종확정키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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