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메달 6개 확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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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뉴질랜드」국제「아마·복싱」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아마·복싱」선수단은 박영규와 박기철이 결승에 진출한 것을 비롯, 참가선수 6명이 전원「메달」권에 들어섰다고 28일 선수단이 연맹에 알려왔다.
「미들」급의 박영규(해태제과)는 28일「홈·링」인 「뉴질랜드」의 「수시유트」선수와의 준결승전에서 예선에서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3회「다운」을 뺏는 등 일방적인 우세로 심판전원일치로 판정승, 결승에 올랐다.
또 「페더」급의 박기철(한체대)도 결승에 진출, 31일「뉴질랜드」의 「피트만」선수와 금「메달」을 다투게 됐다.
박영규도 31일 호주의 「네일우드」선수와 금「메달」을 다툰다.
한편 「라이트·헤비」급의 김유현(원주농고), 「라이트·미들」급의 나경민(해태제과), 「라이트·웰러」급의 김동길(전남체고), 「라이트」급의 김인창(한체대)도 모두 준결승에 진출, 최소한 동「메달」을 확보하고 있다.
이로써 한국은 미국과 종합우승을 놓고 다투게 됐다.
「뉴질랜드」국제 「아마·복싱」대회는 지난 27일 개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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