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공 단체 팔각회 대만서 12명 초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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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민간 반공 단체인 대한민국 팔각회 (총재 송규원·63·부산상의 부회장) 회원 12명이 「아시아」 반공 연맹 중화민국 총분회 초청으로 대만을 방문하기 위해 20일 하오 5시20분 김포공항을 떠났다.
팔각회는 66년 판문점을 방문, 부산·경남 지역의 실업인들로 구성된 단체로서 회원은 모두 2천5백여명.
67년부터 자유중국 반공 연맹과 교류를 가져 매년 상호 교환 방문을 해왔는데 이번 출국은 23일 대만에서 벌어지는 「세계 자유의 날」 선포 기념식에 참석한 뒤 현지의 반공 단체들을 방문, 친목을 다진 뒤 2월 초 귀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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