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연대 꺾고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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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고려대는 17일 동대문「링크」에서 벌어진 제33회 청룡기 쟁탈 전국 종합「아이스·하키」선수권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라이벌」연세대를 4-1로 꺾고 3전 전승으로 8년만에 패권을 되찾았다. 최우수 선수상은 고려대 GK 박봉수에게 돌아갔다.
올 들어 처음으로 격돌한 이날의 연·고전은 근래 보기 드문 3천여 양교 응윈단의 뜨거운 응원전 속에 열렸다.
이날 고려대는 1「피어리어드」5분48초만에 연세대 김정규에게 선제 점을 잃었으나 이후 GK 박봉수의 선방과 이창우·계창민의「콤비·플레이」로 득점을 허용치 않고 4-1로 이겼다.
◇개인상
▲최우수=박봉수(고려대 GK) ▲득점=유홍렬(광운공대 FW) 9「골」▲감투=김창경(광운공대 GK) ▲미기=정은섭(연세대FW) ▲장려=김인종(경희대 FW) ▲지도=김만영(고려대「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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