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 이서 활약 위해 출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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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전 국가대표 남자배구 「팀」 주장 이인(29) 선수가 새해를 6시간40분 앞둔 구랍 31일 하오 5시20분 CPA기 편으로 「이탈리아」로 떠났다.
「이탈리아」에 있는 조혜정 선수의 주선으로 해외에 진출하게 된 이인 선수는 「이탈리아」1부 「리그」 소속인 「시칠리아」섬 「카타리아」시의 「토레타비타·클럽」과 월2천5백 「달서」와 가족동반 및 숙식제공 조건으로 1년 6개월 간 계약, 선수로 활동하게 된다.
부인 박남숙씨(27)와 아들 병화군(1)은 「비자」가 나오는 대로 1월중에 떠날 예정이다.
이 선수는 지난 71년부터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 79년「멕시코·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공헌하는 등 만10년 동안 국가대표선수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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