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제금융차입 내년에도77∼80억불|정 재무차관 회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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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뉴욕22일 합동】국제금융시장에서 「아시아」최대 차입국이자 개도국 중 제2의 차입국인 한국은 80년도의 경제적 및 정치적 난국에도 불구하고 내년에도 현재의 차입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고「뉴욕·타임즈」지가 22일 보도했다.
정인용 재무차관은「뉴욕·타임즈」지와의 회견에서『올해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한해였으나 우리는 가장 심각한 상황하에서도 이 어려움을 극복했다』고 전제하고 당초 올해 차입목표는 77억「달러」였으나 총 차입액은 약86억「달러」가 될 것이며 내년에도 우리는 약77억내지 80억「달러」를 필요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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