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시 80·내신 20% 반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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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문교부는 17일 전국1백26개 전문대학의 81학년도 입시요강을 확정 발표했다.
입시요강에 따르면 경기공전 등 전체전문대학의 61·9%인 78개교가 예시성적 80%, 고교내신성적 20%를 반영하고 경남공전 등 42개교가 예시성적 60∼79%, 고교내신성적 21∼40%를, 그리고 원광 보건전문대 등 6개교가 예시와 내신성적을 각각 50%씩 반영키로 했다.
이밖에 동양공전 등 44개교가 동계 진학 생에게 예시성적에 1∼25점 또는 5∼10%의 가산 점을 주기로 했다.
또 전체 전문대학 중 1백15개교가 전기에, 나머지 11개교가 후기에 학생을 모집한다. 전문대학의 전기전형은 내년 2월16∼17일에 실시, 2월18∼19일에 합격자를 발표하고 후기전형은 2월25∼26일에 실시, 2월27∼28일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지난해까지 전문대학 전기입시는 일반대학 후기입시와 동시에 실시됐으나 올해는 일반 대 후기입시발표 이후로 늦췄고 지난해 후기에 신입생을 뽑던 45개교가 전기로 바꿨다. 전문대학들의 이같은 전형시기조정은 대학 본고사폐지로 인한 우수학생유치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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