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 다 수확 자도 정부서 표창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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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농수산부는 보리생산을 촉진시키기 위해 내년부터 단위면적 당 보리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농민에게 정부표창과 상금을 주기로 했다.
정부는 지금까지 쌀을 가장 많이 생산한 농가에 대해서는 정부훈장과 상금을 주어 격려해 왔으며 보리 다수확 농가에 대해서는 농진청에서 표창하는데 그쳤다.
농수산부 당국자는 보리를 가장 많이 생산한 농민에게 줄 정부표창과 상금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전국 최다 수확 자에게는 쌀 증산 왕에 준한 표창을 하고 도별 최 다수확 자도 선정, 표창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부는 내년도 보리증산을 위해 5백만 섬을 수매하겠다고 미리 공표 했으며 농촌진흥청은 다수확신품종으로 수원195호를 재배할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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