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보 김기창씨 화집 나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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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지난달 화력50년을 결산하는 대회고전을 마련, 개인전으로는 최대의 인파동원을 기록한 바 있는 원로 동양화가 운보 김기창씨의 화 집이 미술전문출판사인 경미 출판사에서 발행됐다.
국립중앙박물관장 최순우씨가 서문을 쓰고 원로시조시인 이은상씨의『화선운보』시가 실린 이 책은 원색도 판 1백56점, 흑백도 판 18점 등 총 1백74점이 작품해설과 함께 수록돼 있는데 해설은 미술평론가 김인환씨가 맡았다.
이밖에 운보의 인간세계를 엿 보여주는 지난날들의 사진과 연보 및 인보가 수록돼 있어 운보에 관한 모든 것을 알려 주고 있다. <특 대판·2백80「페이지」·7만5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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