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익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강력 군사대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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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11일 AFP동양】「레이건」미 차기대통령에 의해 11일 미 차기국방장관으로 지명된「와인버거」씨는 국방장관 내정 자로서의 첫 발언을 통해『미국의 최고 이익에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에서든지 강력한 군사적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처드·닉슨」전 행정부에서 예산국장을 역임하던 당시 과감한 예산삭감으로「칼집」이란 별명까지 얻었던「와인버거」씨는 국방장관 내정 자로서의 첫 발언에서는 극도로 신중함을 보이면서도 미군은 대통령이 명령하는 어떤 임무도 훌륭하게 수행하기 위해 완벽한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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