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공단서도 영목 망언 규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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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구=동양】한국노총 구미지구협의회(회장 이국원)는 2일 상오 11시 구미시 공단동 구시청 앞 광장에서 공단근로자·시민 등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즈끼」 일본수상 발언규탄대회를 가졌다.
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 참석 근로자들과 시민들은 일본의 부당한 내정간섭적인 태도와 일본언론의 편향 보도 등을 규탄하고 ▲일본정부는 우리의 국토분단의 약점을 악용, 우리 국내 문제에 압력을 가하는 비겁한 발상을 중지하고 ▲일본 언론은 일본 내의 반한 단체를 고무시키는 편향적 보도를 즉각 중단하라는 등 3개항으로 된 결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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