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사건 잇달아 고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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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남부경찰서 수사과직원들은 최근 관내에서 발생한 신혼주부 피살사건의 범인이 예상외로 발생 하루만에 쉽게 잡히자 그동안에 몰렸던 피로가 일시에 풀린 탓인지 오히려 허탈한 표정.
이는 지난 10월이후 강도등강력사건이 계속터져 관내에 수사본부를 3개씩이나 설치하고 밤낮없이 사건해결을 위해 뛰고 있으나 아직까지 한건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판에 또다시 일어난 살인사건이 다행히쉽게 풀렸기때문.
한 수사간부는 『한밤에 또 강도살인사건이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았을땐 정말 아찔했었다』면서 『이제 남은사건들도 곧 해결할수있을 것같다』고 자신에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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