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배구팀 창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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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내년부터 출전키로
서강대가 배구 「팀」을 창단, 내년「시즌」부터 출범한다.
서강대 (총장 「M·델마·스켈림스텟)는 25일 올해 인창고를 졸업하는 「주니어」국가대표 한상규 (192cm)를 비롯, 장원철 (190cm)한상천 (178cm· 세터) 등 인창출신 5명을 「스카우트」한데다 앞으로 2∼3명을 더 보강하여「팀」을 창만, 내년3월부터 각종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지난60년 개교한 서강대가 운동부를 갖게된 것은 배구「팀」이 처음으로 위축된 국내남자배구와 대학배구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있다.
서강대가 배구 「팀」을 창단키로한 것은 지난10월25일 국내대학으로서는 드물게 3억5천여만원을 들여 건립한 「매머드」 체육관의 개관이 계기. 지금까지 대학배구는 인하대·경기대·성대 등 3개 대학으로 겨우 명맥을 유지하다시피 했는데 이번 서강대 「팀」의 창단으로 새로운 전기를 마련케 되었다.
서강대배구 「팀」의 창단으로 남자대학배구「팀」은18개 「팀」으로 늘어난다 한편 서강대는 배구「팀」창단을 계기로 육상·수영·농구부까지 창단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대학「스프츠」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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