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의, 태국A에 분패 2-1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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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한국 충의「팀」은 23일 밤 이곳 「방콕」 국립경기장에서 속개된 제13회 「킹즈·컵」 축구대회 A조 예선 3차전에서 「홈·팀」인 태국A「팀」에 경기종료 5분을 남기고 결승「골」을 허용해 2-1로 분패, 예선전적 2승1패를 기록, 4전 전승을 「마크」한 태국A「팀」에 수위를 빼앗겼다.
그러나 이미 2승을 올린 한국은 남은 「스웨덴」과의 경기결과에 관계없이 2차「리그」 진출은 확정적이다.
충의는 이날 전반16분 박종원에 의해 얻은 「페널티·킥」을 박창선이 실축하고 이어 바로 2분뒤에 태국 「사위」선수에게 1「골」을 내주는 부진을 보이다 26분 박종원의 「헤딩·슛」으로 1「골」을 만회하고 전반을 끝냈다.
후반들어 한국은 패기에 넘치는 태국의 「파이팅」과 기동력에 밀려 수비가 뚫리는 바람에 여러차례 위기를 당하다 경기종료 5분을 남기고 교체선수로 들어온 「마가티」에 결승「골」을 허락해 2-1로 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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