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 늙고 출판사서 매수"|불 공쿠르상에 잇단 잡음 일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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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프랑스」에는『르노도』『페미나』『메디시』『엥테랄리』『아카데미·프랑세즈』 등과 같이 연례적으로 수여되는 많은 문학상들이 있다.
그러나 이들 중 가장 권위있고 전통 깊은「공쿠르」상의 심사위원들은 모두가 노년층들이며 수상작 발표 후 마련되는 그들의 연례 오찬회는 진수성찬의 시식회와 흡사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인사들은「공쿠르」상 심사위원들이 젊고 유능한 작가와 새로운 창작「스타일」을 발굴해 내는 그들 원래의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
따라서「공쿠르」상에 대한 많은 비평이 가해지고 있다.【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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