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어음 위조|일당7명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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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지검 형사1부 정충수 검사는 21일 가짜 은행도 약속어음용지를 대량으로 만들어 시중에 팔아온 송지성씨(31·서울 면목4동1343)등 7명을 유가증권 위조·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7월 서울종로3가에 무허가 인쇄소를 차려놓고 지금까지 은행도 약속어음용지 1천5백여장을 위조, 이중 10여장을 장당 3만∼4만원씩에 팔았으며 나머지도 어음「브로커」를 통해 시중에 팔려고 한 혐의다.
검찰은 이들이 약속어음위조에 사용한 소형 인쇄기·「스크린」·고무인 등 어음제작용구 1백여점을 압수했다.
구속된 사람은 다음과 같다.
▲송지성 ▲장인식(25·서울미아6동1264의10) ▲최덕호(46·서울 장위2동 76의81) ▲이상수(33·서울신당5동107의2) ▲문영길(32·서울 상계4동산152) ▲이광구(37·서울 녹번동 산2) ▲정성남(25·서울 길음3동931의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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