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통령 취임전|인질 52명 석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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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파리 16일 AFP동양】「헨리·키신저」전 미 국무장관은 16일「이란」에 억류중인 52명의 미 인질들이 미 대통령 취임일인 오는 1월20일 이전에 석방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로널드·레이건」 대통령 당선자의 외교 정책 고문인 「키신저」씨는 「파리」에서 가진 기자 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이같은 견해는 전적으로 자신의 개인적 추측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키신저」씨는 자신은 현 상황에서 인질들의 몸값 지불이나 대「이란」 군사 장비 제공에 반대하며 미국이 인질의 단계적 석방이나 인질 재판 회부 등으로 「이란」으로부터 위협을 받아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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