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관세 대폭 올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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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가뜩이나 수출이 부진하던 양송이 통조림의 대미 수출이 일시 중단 상태에 빠졌다.
대미 수출이 중단되고 있는 것은 미국 정부가 11월1일부터 외국산 양송이 통조림에 대해 수입 관세율을 종전 10%에서 33%로 크게 올려 가격 절충이 안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나라는 올해 양송이 통조림의 수출 목표를 5천3백만「달러」로 잡고 있는데 10월말 현재 수출 실적은 2천2백24만「달러」에 불과하다.
현재 대미 지역의 양송이 수출 가격은 필「온스」짜리 깡통 6개들이 1상자에 26「달러」 60「센트」이며 관세율이 33%로 오르면 현지 판매 가격에 6%정도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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