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청사에 새 합동 민원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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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총무처는 종합청사 1, 2층(총1백58명)에「정부종합 민원자」을 새로 차리고 오는 17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김용휴 총무처 장관은 개설에 앞서 15일『민원실은 청와대와 국무총리실에서 접수하던 통상의 민원까지도 처리하며 정부 각 기관에 의한 부당한 처분에 대해서는 시정을 요구하는 등 실효성 있게 운영될 것』이라며『중요 사항은 수시로 국무회의에 보고해 국민의 소리를 광범하게 국정에 반영하겠다』고 했다.
합동 민원실은 정원을 종래 민원실의 15명에서 44명으로 대폭 늘려 수도·건기·교통 등 10개 반을 편성해 운영된다. 또 9개 도의 54개 시·군에 행정 상담위원 1명씩을 위촉해 지역주민의 민원사항을 현지에서 청취토록 하는 한편 읍·면·동과 지·파출소까지 행정전화를 연결 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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