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질 문제 해결 위해|미 공식 회담 전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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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김건진 특파윈】「워런· 크리스터퍼」미 국무차관이 인솔하는 미 고위 협상 사절단은 10일 밤 미국 인질 석방문제와 관련된「이란」측 요구조건에 대한「카터」행정부의 공식 답변서를 휴대하고 중재국인「알제리」에 도착, 이를「알제리」정부에 전달했다.
「존·트래트너」국무성 대변인은 미국 측 회담 내용을 밝히지 않고『「이란」의 조건을완전 수락하지도 전면 거부하지도 않았다』고 말했으나「워싱턴」의 외교 소식통들은 미국 측의 반응이「「이란」측을 만족시킬 것으로 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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