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강호 중국 격파 94대88|4전 전승 영광「팀」에 김화순·박량계·홍진미트리오 맹활약 아시아 청소년농구&&남자팀은 중위전서 싱가포르·인도 연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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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방콕=외신종합】한국 청소년여자농구 「팀」은 「방콕」 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 제6회 「아시아」 청소년농구선수권대회 여자부 예선 「리그」 3, 4차전에서 숙적 중공과 약체「홍콩」을 연파, 4전 전승으로 A조 수위로 4강이 겨루는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한국은 8일 벌어진 중공과의 3차전에서 김화순 박량계 홍진미 「트리오」의 활약으로 평균 신장이 6cm나 큰 장신 중공을 시종 앞선 끝에 50-20으로 격파했으며 9일의 4차전에선 약체 「홍콩」을 1백16-81로 대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10일 준결승에서 B조 2위(태국 또는 인도)와 대결하는데 낙승이 예상, 결국 12일 최종 결승전에서 중공(산일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승리 예상)과 한판승부로 패권을 가리게 될 것 같다.
한편 7∼8위전으로 떨어진 한국청소년 남자「팀」은 8, 9일「싱가포르」와 인도를 각각 97-81, 1백16-69로 격파, 2연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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