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구성 준비 위원|공화, 잭슨 의원 임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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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로스앤젤레스 4일 로이터 합동】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로널드·레이건」공화당후보진영은 미국의 대소 강경노선을 주장해 온「헨리·잭슨」민주당 소속 상원의원(68)을 차기 공화당 행정부 구성준비 위원회 위원으로 임명했다고「레이건」후보의 대변인이 4일 발표했다.
한편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던「잭슨」의원은 이번 대통령 선거전부터「레이건」후보가 당선될 경우 구성될 공화당 정부의 국방장관 후보로 물망에 올랐었다.
「잭슨」의원은 28년간「워싱턴」주에서 당선되어 온 고참 상원의원으로 현재 상원군사위소속이며「레이건」후보가 당선될 경우 재 협상하겠다고 밝혀 온 제2단계 미·소 전략무기 제한 협정(SALTⅡ)비준 반대에 앞장서온 대소 강경론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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