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입량감축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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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동경=김두겸특파원】「이란」「이라크」전이 장기화추세를 보임에 따라 미·일·서독 등 선진 10개국은 오는 19, 20일 양일 간「파리」에서 석유 소비국 전략회의를 갖기로 했다고 일본정부 소식통이 15일 밝혔다.
미·일·서독·「프랑스」·영국·「이탈리아」·「캐나다」·호주·「네덜란드」·「덴마크」의 실무자가 참석하는 이 회의에서는 「이란」「이라크」전쟁으로 양국 모두 석유관계시절이 파괴되어 현 단계에서는 적어도 일산4백만 「배럴」규모의 원유 및 석유제품이 세계시장에서 모자라게됨에 따라 석유 소비국으로서의 수입량 억제 등을 주로 논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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