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중심 5km밖과 강남지역에 신규예식장 허가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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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15일부터 강남전역 및 강북도심 반경 5km 외곽지역에 대해 결혼예식장의 신규허가를 다시 내주기로 했다. 이같은 조치는 변두리 예식장의 신규허가가 억재됨에 따라 강북의 기존예식장으로 가야하는 등 큰 불편을 겪고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수도권인구 재배치계획에 따라 강북 도심지로 몰려드는 교통 유발요인을 막기위해 77년 2윌부터 강남지역에 새로운 예식장 허가를 일체 내주지 않았고 77년 4윌부터는 이를 강북지역까지 확대, 서울시내에는 결혼예식장의 신설이 불가능했었다.
서울시내 예식장 87개소 중 도심반경 5km이내에는 40개소가 있으며 77·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시민들은 변두리 예식장보다 중심지의 예식장을 더욱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서울시는 4대 문안의 예식장(15개업소)의 이전을 촉구키 위해·이전신축건물에 대해서는 다방·당구장·대중음식점의 허가를 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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