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에도 선진국 윤입규제 확산|중동·동남아 진출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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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80년대에도 자국산업보호를 목적으로 한 선진국의 윤입규제는 계속 강화될 것으로 보여져 지금까지 선진국중심으로 되어 온 우리 나라의 수출시장 전략은 중동 및 동남아제국중심으로 바꿔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한무역진흥공사가 조사한「주요 국의 윤입규제 현황」에 따르면 앞으로 선진국들은 지금까지 취해 온 수량규제에 따른 수입제한을 확대함은 물론 저가수출품에 대하여 반「덤핑」또는 상계관세 등을 통한 가격규제의 강화가 예상되어 지금과 같은 선진국에 대한 주종 수출품의 높은 신장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하고 국내윤출업계는 방대한 「오일·달러」로 경제개발을 서두르고있는 중동산유국과 대부분 자원 국으로 불황을 모른 채 공업화계획을 강력히 추진중인 동남아각국을 중심으로 시장을 개척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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