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시리아와 우호조약 체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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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모스크바 8일 로이터합동】소련은「이라크」및 남「예멘」에 이어 8일「아랍」국가로서는 세 번째로「시리아」와 20년 우호협력 조약을 체결함으로써 소련의 대중동전 영향력 강화에 중대한 진전을 이룩했으며「브레즈네프」소련공산당 서기장은 미국의「페르시아」만 개입을 경고했다. 소련관영「타스」통신은 「하폐즈·알·아사드」「시리아」대통령이 3일간의 소련공식방문을 위해「모스크바」에 도착, 「브레즈네프」서기장과 소련·「시리아」우호협력조약을 조인했다고 전했다.
정통한「시리아」소식통은 이번 협정이 군사조항까지도 포함한『이례적으로 중요한 것』이라고 지적하면서『소련이 다른「아랍」국가와 체결한 우호조약보다「질적 우위」에 속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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