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 많아 일 못할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서울시교위는 요즘 1주일 평균 10회 이상의 각종 회의를 열어 간부들은 「마라톤」 회의에 참석하느라 피곤한 표정들.
「독서감상문쓰기 지도회의」 「정화위설치 보고회의」 등 각양각색의 회의가운데는 지시만을 하기위한 자리까지 있어 실·과장들은 아예 상오에는 회의가 있을 것으로 보고 다른 계획을 짜지 않고 있는 실정.
시교위 관계자들은 『장학지도 등을 위한 정례회의는 좋지만 업무처리를 좀더 신속히 하기 위해서는 회의소집을 될수록 줄였으면 좋겠다』는 반응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