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출전 늘려 경험 쌓아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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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전두환 대통령은 18일 하오 영부인 이순자 여사와 함께 「알프스」
「마테르호른」과 「그랑·조라스」북벽등반 대원 및 26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 참가선수단, 그리고 제1회 서울 「오픈」국제탁구대회 임원·입상자·국가대표 상비군 등 62명을 접견하고 다과를 베풀었다.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선수들은 많은 경험을 쌓아 담력과 침착성을 길러 결정적 시기에 대비해야만 이길 수 있으므로 외국으로부터 운동경기에 초청을 받으면 가능한 한 많이 출전시켜 경험을 쌓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 대통령은 탁구훈련을 좀더 강화해 중공을 이겨 세계를 제패하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전 대통령은 앞으로 세계대회에 나가 준우승이상을 하면 대통령이 축전을 쳐 격려해 주도록 하라고 비서실 관계관에게 지시했다. 이 자리에는 이규호 문교부장관과 조상호 대한체육회장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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